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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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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촌 라멘_잇쇼니 키친 ISSOHONI KITCHEN 2020.02.27 ver 한동안 가족보다 더 많이 만난 동네언니와 잇쇼니 라멘에 갔다. 우리는 어쩌다 보니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5시에 딱 맞춰갔다. 우리가 오후 첫 손님이었다. 가게는 아기자기하다. 대규모 인원이 가긴 좀 번잡할 것 같고 소소하게 2-3명 가서 앉아서 라멘 즐기기에 딱이다. 메뉴표에 쓰여 있는 설명처럼 기본도 적은 양이 아니긴 하다. 언니랑 나 둘 다 돈코츠라멘을 시켰는데 국물이 진해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면 사진은 못 찍었는데 면도 라멘에 어울리는 적당히 얇은 면이었다. 이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 ㅠㅠ.. 단무지도 직접 만드시는 것 같다. 단무지 안 좋아하는 사람도 이건 맛있게 먹을 듯. 금촌에서 라멘 먹고 싶은 사람들은 잇쇼니키친 가면 좋을듯하다. 국물 진한 돈코츠라..
금촌 수제맥주_크래프트한스 CRAFT HANS 로터리 파리바게트 있는 라인 쪽에 생긴 수제 맥주집. 동네 언니랑 지나다니며 언제 오픈하나 했는데 어느 순간 오픈한 걸 보고 가보자 해서 다녀왔다. 입구를 들어서면 홀이 전체적으로 보인다. 셀프바가 있고 입구에서 바라볼때 오른쪽 벽면에 대형티비가 있다. 영상이 틀어져 있어서 쳐다보게 된다. 2인용 4인용 테이블들이 있다. 다인용 테이블은 있었나...기억이 안나는데 내가 갔을때 다수의 사람들이 같이 앉아있었던걸 봐서는 테이블을 붙여 앉았었던 것 같다. 천장에는 조그만 샹들리에 조명과 맥주병들이 인테리어 장식되어 있다. 우리는 한스필스너, 한스바이젠, 간장치킨 반마리를 시켰다. 수제 맥주에 대해 잘 모르지만 언젠가 수제 맥주집을 가서 먹었을 때 에일을 먹고 쓰다고 느꼈던 경험이 생각나 나는 라거를 먹겠다고 ..
금촌카페_안단테153 * 메뉴판은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을 참고하여 작성하였는데 제가 찍은 최근 메뉴판을 보니 메뉴 구성이 많이 바뀌었습니다.(다 작업하고서야 확인해서 내가 찍은걸 보고 어느정도는 다시 수정함....) 이용하실 때 참고 부탁드려요. 금촌 카페 안단테 153은 금촌 도서관 올라가는 골목 사거리에 위치해있다. 카페는 유럽풍 분위기로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다. 1층은 식물들과 책장 같은 가구로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어느 정도는 각 테이블당 분리된 공간이라는 느낌을 준다. 2층은 테이블끼리 간격이 넓진 않고 공간이 전체적으로 다 보이게끔 오픈되어 있다.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 8인 정도 앉을 수 있는 긴 테이블도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저렴하여 커피와 주전부리를 같이 시켜도 많이..
금촌카페_델피 DELPHI 도서관에서 책을 두 권 빌리고 카페로 향했다. 카페는 취업하기 전 작업하러 종종 갔던 카페 델피. 처음 갔을때 금촌에 이렇게 깔끔하고 분위기 있는 카페가 있다는 것에 놀랐었다. 델피는 조명이 은은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어 혼자 조용히 작업하거나 두 명 내지 세명이 수다 떨러 가기 좋은 장소이다. 테이블은 2인용테이블과 4인용테이블이 있다. 카페 안쪽도 살펴보진 않아서 더 넓은 테이블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2인용 테이블에서 두 명이 앉아 노트북을 올려놓는다고 치면 조금 좁은 사이즈이다. 하지만 이야기를 하기엔 부족함이 없다. 커피는 델피에서 처음으로 카페 비엔나를 시켜봤다. 돈 없던 취준생 시절에는 항상 아메리카노만 먹었으므로... 커피와 위에 얹혀진 크림을 같이 먹으면 달콤 쌉살.. 맛있었다. 델피에서 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