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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기록/PUB

금촌 수제맥주_크래프트한스 CRAFT HANS

 

 

 

 

 

 

 

 

 

 

 

 

 

 

 

 

 

 

 

 

 

 

 

 

 

 

 

 

 

 

 

 

 

 

 

로터리 파리바게트 있는 라인 쪽에 생긴 수제 맥주집. 동네 언니랑 지나다니며 언제 오픈하나 했는데 어느 순간 오픈한 걸 보고 가보자 해서 다녀왔다. 입구를 들어서면 홀이 전체적으로 보인다. 

 

 

 

 

 

 

 

 

셀프바가 있고 입구에서 바라볼때 오른쪽 벽면에 대형티비가 있다. 영상이 틀어져 있어서 쳐다보게 된다. 2인용 4인용 테이블들이 있다. 다인용 테이블은 있었나...기억이 안나는데 내가 갔을때 다수의 사람들이 같이 앉아있었던걸 봐서는 테이블을 붙여 앉았었던 것 같다. 천장에는 조그만 샹들리에 조명과 맥주병들이 인테리어 장식되어 있다. 

 

 

 

 

 

 

 

 

 

 

 

 

 

 

 

 

 

우리는 한스필스너, 한스바이젠, 간장치킨 반마리를 시켰다. 수제 맥주에 대해 잘 모르지만 언젠가 수제 맥주집을 가서 먹었을 때 에일을 먹고 쓰다고 느꼈던 경험이 생각나 나는 라거를 먹겠다고 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에일은 비교적 고온에서 단기간에 제조되어 강한 맛과 향을 띠는 맥주, 라거는 장기간 저온에서 만들어져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가진 맥주라 한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바이젠 에일 종류에 속하고 필스너는 라거 종류에 속하는 것 같은데 먹어보니 둘 다 담백하고 깔끔한 느낌이었다. 수제 맥주라 그런지 그냥 일반 맥주와 달리 특유의 향과 맛이 느껴졌다. 간장치킨은... 평범? 치킨은 치킨이라는 것 자체로 일단 맛있으니까 어쨌건 맛있게 먹었다. 나는 저녁을 먹고 맥주집을 갔지만 배고픈 상태로 갔다면 두 명이서 반마리는 많이 부족할 것 같다. 

 

 

 

 

 

 

 

 

 

 

금촌에 수제맥주집은 여기 말고 한 군데 더 알고 있는데 나름 맥주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수제 맥주집이 생기는 게 반갑다. 비록 가난한 직장인이라 많이 가진 못하겠지만 수제 맥주를 먹고 싶을 때 날 잡아서 또 방문하고 싶다.